서울, 대한민국 – 의료기기 업계의 선두주자 멕아이씨에스(MEKICS Co., Ltd.)는 중국 자회사인 연태세종의료기기유한공사(Yantai Sejong Medical Equipment Co., Ltd., 이하 연태세종)가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NMPA)으로부터 고급 인공호흡기 MV2000에 대한 제조 및 판매 허가를 2024년 5월 17일자로 획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허가는 수입 제품으로 발급된 것이 아니라, 중국 현지의 기술 파트너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Made in China' 제품으로서 제조 및 판매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MV2000은 고빈도 환기(HFV)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이는 심각한 폐 손상을 입은 중증 환자와 미숙아를 포함한 중증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제품은 중국 내에서 최초로 제조 허가를 받은 'Made in China' 인공호흡기 제품으로, 중국 국가 병원 입찰 시 국내 제품 우선 구매 정책에 따라 독일, 일본 등 외국 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멕아이씨에스는 중국 독점 유통업체와 협력하여 더욱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6월 중순에 중국 독점 유통업체와 함께 세일즈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교육에서는 특히 MV2000의 장점과 시장 진입 전략, 그리고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 시장 진입 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입니다.
허가 발급에 따라 6월 말까지 50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2024년 말까지 최대 300대 공급을 목표로 논의 중입니다. 연태세종은 1억 인구를 가진 산둥성에서 제품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며, MV2000 제품의 병원 시연회, 주요 의사들과의 세미나, 학술 회의 참석 등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입니다.
연태세종의 총경리인 고근석은 “이번 허가 획득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현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병원과 의료진에게 우리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